김미령 작가, 내달 6일까지 문화공간 스토리 와반서 초대전
김미령 작가가 내달 6일까지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문화공간 스토리 와반에서 ‘탐라에 이는 바람’ 展을 열고 있다.
서귀포시민연대가 주최하고 문화공간 스토리 와반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김미령 작가의 강렬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꾸려졌다.
김 작가는 제주 자연의 속살을 담은 작품을 주로 그려왔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한 사랑을 녹여내 고향의 사랑과 그리움, 제주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한기팔 시인은 이번 전시회를 두고 “김미령 작품들은 자연에서 느끼는 강력한 생명력의 힘을 섬광처럼 뿜어내면서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형태와 내면에 얽힌 순환적 광채들을 무거운 톤에서부터 질감에 이르기까지 투영시키면서 무게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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