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까지 창업기업 총 1만2160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505개 비해 1345개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505개 비해 1345개 줄어
제주지역 창업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올해 7월까지 창업기업은 총 1만2160개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505개에 비해 1345개(10.0%) 감소한 수치다.
제주지역의 올해 창업기업 감소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11.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한 7월 한 달간 창업기업은 1712개로 지난해 7월(1927개)보다 215개(11.2%) 줄었다.
제주지역의 7월 한 달간 창업기업 감소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지역의 창업기업 수가 감소한 원인은 건설과 부동산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경기가 위축되고, 창업에 대한 부담감도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전국 창업기업은 총 11만4883개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만2333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2만3003개), 인천(8018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창업기업 중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이 총 6만3384개이고, 7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는 총 4만9867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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