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23일 오후 5시께 제주 차귀도 북서방 161㎞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1척(99t)을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중국어선은 참조기 어획량을 높이기 위해 규격(50mm이상)보다 더욱 촘촘한 그물(그물코 40mm)을 사용해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중국 유망어선의 참조기 조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가어업지도선의 단속을 강화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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