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강승진 교수, 산업부 전기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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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으로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62)가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

강 위원장은 서귀포시 대포동 출신으로 중문초·중문중·제주제일고·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한국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기위원회는 전기 사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및 전기 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 전기 사업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비상임 위원으로 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 송해익 법무법인 삼일 변호사,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전기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비상임 위원은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서울=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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