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강제징용, 꼬여 있는 한일관계 풀기 위한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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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역사와정의특별위원회, 국회서 정책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당정청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제징용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당정청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역사와정의특별위원회(위원장 강창일 의원·제주시갑)25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걸)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청과 시민사회 전문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강제징용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8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강 위원장은 보편적 인권과 결부되어 있는 강제징용 문제는 꼬여 있는 한일관계를 풀기 위한 열쇠라며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우리 역사에 바른 기록을 남기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용덕 일제강제동원피해자재단 이사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일본에 의한 강제동원 문제 대응 방안을 관련 자료 조사 및 연구 인력의 확보, 대법원 판결의 지지, 양국 의원연맹과 시민사회의 연대, 국제적 규범과 보편성의 강조, 담당기구의 제도적 정비로 나눠 제시했다.

특히 피해자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재단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 등 역사관련 3대 국책연구기관 기관장과 최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회 단장이 참석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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