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시민 1.8명 당 1대 꼴 자동차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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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8월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1683대 증가한 10만5200대로 집계되면서 시민 1.8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차종별 등록 현황은 승용자동차가 7만2639대로 전체의 69%를 차지했고 화물차 2만8476대(27.1%), 승합차 3761대(3.6%), 특수차 324대(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고연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 등록대수가 매년 큰폭으로 늘었다.

실제로 8월말 기준 전기차 등록대수는 4263대로 전체 차량의 4.05%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서귀포시에 등록된 전기차는 2015년 669대, 2016년 1296대, 2017년 2168대, 2018년 3596대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증가세는 전반적으로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연도별 자동차 증가율은 2015년 8.60%, 2016년 8.50%, 2017년 6.40%, 2018년 3.97%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인구 유입이 정체되면서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 증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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