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비즈니스센터, 초기 창업자 위한 ‘스타트-업 서바이벌’ 실전창업교육 프로그램 개강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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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강비즈니스센터)
(사진제공=서강비즈니스센터)

서강대학교(서강비즈니스센터)가 지난 23일 오후 6시 서강대 다산관 103호에서 '스타트-업(Start-Up) 서바이벌 프로그램(이하 스타트-업)'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서울시와 마포구청의 지원을 받은 '마포구와 함께하는 서강솔루션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이다.

'스타트-업'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마인드부터 BM, 사업계획서, 시장·고객분석, 지식재산권, 투자, 재무·세무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반을 교육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는 초기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창업 교육에 앞서 운영방법과 멘토·강사진(14명) 소개, 참가자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29명의 (예비)창업자와 대학생 등이 수강생으로 참석했다.

이날 홍철기 서강비즈니스센터장이 약 30분간 프로그램 운영방안과 주의사항을 간략하게 안내했다. 이후 수강생들은 개인·팀별로 사업아이템을 소개하고, 앞으로 이어질 교육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서강대 교육대학원 이은비 석사과정생은 "창업과정에서 사업계획서, 시장분석 등에 어려움을 겪어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했다"면서 "외국어 회화 교육 플랫폼 '잉글리시 다이어리(잉다)'를 운영 중이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트앤테크놀로지과 3학년 박영우·최우혁 학생은 "교내 재학생들이 전공도서 등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사물함 기반 전공도서 거래 플랫폼 '북을'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의 노하우를 익히고, 사업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2~3회씩 총 22회에 걸쳐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정신 △창업·세무 △정부지원사업 활용전략 △비즈니스 모델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 △디지털 마케팅 △사업계획서 △시장·고객분석 △지식재산권 △크라우드 펀딩 등 창업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또한 모든 이론교육을 마친 후 오는 12월 9일에는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R피칭 대회를 연다. 3개 우수팀(대상 15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 강사 및 멘토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홍철기 서강비즈니스센터장은 "우리 대학이 올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단위형 2단계 사업자로 선정, 그 일환으로 유망한 창업자 발굴과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4단계 업(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1단계 '세븐-업'에 이어 2단계 '스타트-업'의 첫 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홍 센터장은 이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가 초기에 겪는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수강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교내·외 창업 관련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해 성공 창업의 꿈을 실현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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