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평균 150여 명 학교폭력…대부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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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한해 평균 150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제주지역에서 검거된 학교폭력 사범은 2015년 160명, 2016년 141명, 2017년 171명, 2018년 149명 등 621명이다.

한해 평균 155명이 학교폭력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폭행이 469명(75.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금품갈취가 56명, 성폭력 40명, 기타 54명 등으로 집계됐다.

학교폭력 사범 중 학교 밖 청소년이 241명이었고, 학교별로는 초등학생 19명, 중학생 133명, 고등학생 226명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 수가 많았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전담경찰관 등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순찰에 나서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지만 해마다 꾸준히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에 의한 학교폭력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관련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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