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교(전교 부성종)는 28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및 유림 3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와 공부자탄강 기념행사를 봉행한다.
이날 석전제는 장수익 성균관 전의 집례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겸 분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 순으로 봉행된다.
헌관은 대성전에 ▶초헌관 김희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 ▶아헌관 진인수(제주향교 부전교) ▶종헌관 지기연(유도회 제주지부 제주시동부 지회장) ▶분헌관 이용림(제주답게살기운동본부 회장) 홍순희(제주향교 차석장의), 계성사에는 ▶초헌관 김승규(제주향교 강사) ▶아헌관 오석환(성균관 전의) ▶ 종헌관 이창식(유도회제주지부 청년회장) 장의가 맡는다.
제주향교는 대성전에 공부자(孔夫子)를 비롯한 5성위와 공문 10철, 송조 6현 등 21위, 한국 성현 18위를 포함해 총 39위를 성균관(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과 같이 봉안하고 있으며, 석전의식도 600년이 넘게 전통 고전의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부자탄강일 기념행사로 12시30부터 명륜당 마당에서 시조창 공연, 경전성독 시연, 효행 효부상 시상, 축하 음악회가 처음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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