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원정에서 대구FC와 비기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제주는 지난 28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에서 대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전반 44분 윤일록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29분 안현범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수비수 김지운의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33분과 추가시간 1골씩을 내주며 결국 비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승점 1을 획득하는데 그쳐 4승 11무 17패(승점 23)를 기록,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제주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3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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