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대정읍 상모리와 하모리 일원에 사업비 8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자해 141가구와 건물 3곳 등 145개소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통해 전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3㎾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주택에 설치해 월 350㎾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5만원 가량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 거점 시설인 신영물 행복센터를 비롯해 인근 145개 건물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시설물 유지 및 관리도 지역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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