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제주 공약 이행 부정평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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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 도의원 41명 대상 특별자치도 완성·농산물 해상물류비 설문 결과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실증·신항만 조기 개항·2공항 개항 지원 ‘보통’ 높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제주지역 공약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에서 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 농산물 해상운송물류비 지원 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보가 창간기념일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의 제주지역 8개 분야 공약 추진 실적 평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41명 전원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결과이다.

분야별 평가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 공약을 묻는 질문에 못하고 있다응답이 51.2%로 가장 높았고, ‘보통’(39.0%), ‘잘하고 있다’(9.8%) 순을 보였다.

감귤 육성 지원 및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물류비 지원 공약도 못하고 있다’(53.6%), ‘보통’(39.0%), ‘잘하고 있다’(7.3%)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국립공원 지정과 하논분화구 복원 추진 공약도 못하고 있다’(51.2%), ‘보통’(31.7%), ‘잘하고 있다’(12.2%) 순으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무응답은 4.9%이다.

 

탄소제로섬 실현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실증 사업 지원 공약의 경우 보통’(65.9%)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잘하고 있다’(24.4%), ‘못하고 있다’(9.8%) 순이다.

제주 신항만 조기 개항과 제주 제2공항 개항 지원 공약도 보통’(48.8%), ‘못하고 있다’(26.8%), ‘잘하고 있다’(19.5%) 순을 보였다. 모르겠다·무응답은 4.9%이다.

제주4·3 해결 국가 책임 약속 및 해군의 강정마을에 대한 구상권 철회 공약도 보통’(46.3%), ‘못하고 있다’(29.3%), ‘잘하고 있다’(24.4%) 순이다.

남북 화해와 동아시아 협력을 위한 평화대공원 사업 추진 공약은 보통’(51.2%), ‘못하고 있다’(31.7%), ‘잘하고 있다’(14.6%) 순이며, 모르겠다·무응답은 2.4%이다.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지원 공약은 보통’(46.3%), ‘못하고 있다’(43.9%), ‘잘하고 있다’(2.4%) 순을 보였다. 모르겠다·무응답은 7.3%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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