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도민 만족도 52.8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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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성과 평가 결과
종합 평점은 84.5점으로 양호

국무조정실이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 결과, 종합 평점은 양호했지만,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조정실은 2018년 3개 분야, 48개 지표에 대한 제주도의 실적을 평가하고, 도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제주도의 종합 평점은 100점 만점에 84.5점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설문평가로 진행한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 만족도는 52.8점에 그쳤고, 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 만족도는 48.5점에 머물러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사위원회와 자치경찰서비스의 도민 만족도는 각각 51.9점, 55.9점에 머물렀다.

제주도의 민원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역시 65.9점에 그쳤다.

국제자유도시 조성 분야에선 규제개선 체감 만족도가 46.6점에 머물렀고, 내·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는 67.8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개선 사항으로 주민자치센터 사업비 비중 확대. 내실 있는 감사위원회 운영을 위한 감사인력 확충, 부동산 가격 안정을 주문했다.

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투자진흥지구 업종 다양화, 첨단산업분야 신규 인력 양성과 우수 인력 유치,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차 산업 육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과평가는 90점 이상 ‘우수’, 80점 이상 ‘양호’, 70점 이상 ‘보통’, 70점 미만은 ‘미흡’이다.

제주도는 성과평가 결과에 대해 우수 사례는 널리 공유하고, 미흡한 문제점은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성과평가는 제주특별법 제5조와 ‘국무총리-제주도지사’간 성과평가 협약(2006년 8월)에 따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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