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생바둑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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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 참가
중·고등부 한승원, 초등최강부 김영경 우승 차지
제11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생바둑대회가 지난 2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제11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생바둑대회가 지난 2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제11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생바둑대회가 지난 2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제주도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제주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고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문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바둑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상대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 수, 한 수를 놓으면서 상대를 조금 더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청도 바둑에 담긴 존중의 진리를 반영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에서 더 나아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충실히 실현하겠다라고 했다.

김병찬 제주도바둑협회장을 대신해 대회사를 한 양광수 협회 수석부회장은 참가 학생들이 각자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미래의 꿈나무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중·고등부와 초등최강부, 초등 1~6학년부, 유치부 등 모두 9개 부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결과 한승원(제주서중 2)이 중·고등부, 김영경(제주북초 6)이 초등최강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 6학년부에서는 현예준(신제주초 6), 5학년부에서는 홍지우(도남초 5), 4학년부에서는 이종헌(백록초 4), 3학년부에서는 이호윤(신광초 3), 2학년부에서는 고서호(백록초 2), 1학년부에서는 이현민(한라초 1)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유치부에서는 안승현(제주관광대부속유치원)이 정상에 등극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및 협회장 상장과 트로피, 부상 등이 주어졌다.

특히 중·고등부와 초등최강부 우승, 준우승자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3회 제주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 출전권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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