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진성 중심 동·서쪽 주변 탐방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는 지난 29일 서귀포지역 일대에 ‘서귀포역사문화걷는길’을 개장하고 탐방을 펼쳤다.
이날 질토래비 회원들은 서귀진성을 중심으로 동쪽 정방폭포 발원지인 정모시와 자구리 해안 등을 돌아보고 서쪽에 위치한 서귀포항 주변 바닷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서귀포층과 천지연 폭포 등을 돌아봤다.
이와 함께 서귀포지역 명소인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김정문화회관, 기당미술관, 왈종미술관 등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장소도 탐방했다.
문영택 이사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서귀포 지역은 제주에서 최초로 형성된 서귀포층을 비롯해 정방폭포와 천지연, 할망당 등 다양한 역사문화 유물·유적들을 간직하고 있다”며 “‘서귀포역사문화걷는길’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품은 서귀포를 이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성(東城)·돌하르방·신선길’을 개장하고 연말에는 ‘서귀포시의 비경과 비사를 찾아서’를 주제로해 서귀포시지역을 탐방했다. 올해 3월 ‘한수풀역사문화걷는길’을 6월 ‘탐라·고을·병담길’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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