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류 재배 농가 다수 한라봉 사전출하 검사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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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지역에서 만감류를 재배하는 대부분 농가들은 ‘한라봉 사전출하 검사제도’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를 재배하는 211농가를 대상으로 최근 만감류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90명(95%)이 매년 12월 31일 이전에 출하하는 한라봉에 대한 사전출하 검사제도 도입에 찬성했고, 반대는 11농가(5%)에 그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사전출하 검사제도 도입에 찬성하는 농가들은 일정 기준의 당도와 산 함량을 정해 검사 후 상품성이 떨어지는 한라봉 출하를 차단할 경우 전체적인 가격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를 꼽았다.

또 한라봉 출하 조절 장려금을 지급할 경우 3월 이후 출하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121명(63%)가 찬성했다.

또 현재 상품 기준이 없는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에 대한 품질검사제 도입에 대해서는 166명(80%)이 찬성했다.

문의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760-27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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