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오라동에서 즐기는 '가족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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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오느 5일 방선문 일대서 ‘주말엔 숲으로 오라’ 개최

완연한 가을, 10월의 가족소풍이 오라동 한라도서관 옆 작은 숲과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5일 오라동 지역자원인 방선문과 한라도서관을 활용한 관광콘텐츠인 주말엔 숲으로 오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말엔 숲으로 오라는 당초 지난 9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취소됐고, 프로그램을 재정비한 후 오는 5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선 어린이 뮤지컬, 방선문 트레킹, 어린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숲속 놀이터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오라초등학교 어린이 예술동아리 공연과 어린이 국악 뮤지컬 끼리끼리코길이’,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는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의 육아 코칭 강연김정숙 신화연구가의 제주 신화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제주어와 제주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퀴즈쇼, 홍조밴드와 행복한 밴드의 공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밤마실 극장을 통한 영화 코코상영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아트센터를 출발해 고지교까지 가족이 함께 걸으며 문화해설사로부터 방선문의 지질, 역사, 자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라 올레 트레킹’, 아이들이 안쓰는 장난감과 책 등을 직접 판매해보는 어린이 플리마켓’, 로프와 나무를 이용한 숲속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방선문, 오라올레길, 한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 등 오라동 지역의 자연과 문화자원의 이해를 바탕으로 어린이 교육, 체험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지역관광 콘텐츠로 개발했다가족단위 관광객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오라동 지역의 교육, 문화 이미지와 더불어 관광 이미지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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