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기대…中企 경기전망 소폭 개선
관광 활성화 기대…中企 경기전망 소폭 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10월 경기조사 82.7…전달보다 5.3p 상승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0월 중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10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충묵)가 발표한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82.7로 전달보다 5.3p 상승했다.

10월 징검다리 연휴에 따른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전망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SBHI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기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5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식료품 부문이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지만 전기 장비, 기계·장비 부문이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2.8p 하락한 83.3로 나타났다.

반면 비제조업은 숙박업, 음식점업, 스포츠·오락 관련 부문 등이 긍정적으로 전망되면서 전월 대비 11.6p 상승한 82.4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83.385.8)와 영업이익(73.880.0)은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고용수준(94.093.6), 생산(100.086.1), 자금사정(79.879.1)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9월 중 중소기업 업황실적 건강도지수(SBHI)69.1, 전달보다 5.9p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월과 동일한 75.0을 나타냈고, 비제조업은 8.8p 하락한 66.2로 조사됐다.

9월 중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인건비 상승’(58.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내수부진’(45.5%), ‘업체 간 과당경쟁’(36.4%), ‘인력 확보 곤란’(30.9%) 순으로 조사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