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2일에는 오후 1시까지 모든 교육활동을 마무리해 하교 조치하도록 각 학교에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2일 오후 1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예정된 도교육청과 산하 학교·기관에서 추진하는 학생 대상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7개교가 수학여행, 2개교가 수련활동을 각각 연기했다.
2일 방과후 교실 운영은 취소하되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초등 돌봄교실은 재난 매뉴얼에 따라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사전 예방조치와 신속한 재난 피해 보고를 통해 학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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