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3주간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FTA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농·감협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비 지원 기준은 보조 50%(FTA기금 20%·도비 30%), 국고 융자 30%, 자부담 20%다.
올해 지원 내역을 보면 감귤 비가림하우스 40㏊, 감귤원 원지정비 37㏊, 비상 발전기 339대, 자동개폐기 81㏊, 운반시설 78㏊, 무인방제시설 144㏊ 등 13개 사업에 총 545억3500만원이 사업비가 투입됐다.
FTA기금 사업은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총 9587억원이 투입됐다. 세부 배역을 보면 기금 2485억원, 도비 2829억원, 융자·자부담 4273억원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계획의 심사표에 따라 FTA기금지원 실무협의회 심의를 거쳐 신청농가 우선 순위명부를 확정한 후 내년 1월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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