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으로 각종 행사 연기 및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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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인의 날 행사 2일서 8일로 연기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는 4~6일서 5~6일로 축소

18호 태풍 미탁(MITAG)’이 제주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시가 이번 주에 계획했던 각종 행사를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제주시는 1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 북상에 따라 2일 한라체육관에서 실시키로 했던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 및 노인민속경기대회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테풍으로 인한 이날 행사는 2일에서 오는 8일 연기되고, 행사 장소 역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변경된다.

올해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로 노인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오는 8일 애향운동장에서 관내 노인 5000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 및 제34회 제주시 노인민속경기대회가 열린다.

또한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음식박람회추진위원회·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행사가 축소된다.

당초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대에서 열리기로 했었으나, 5일과 6일 이틀간만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음식박람회는 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攍州十味)’를 주제로 청정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건강 제주음식을 특화해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10가지 맛의 특별한 선물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음식의 이야기와 역사를 한 눈에 보고 들을 수 있는 주제관이 운영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만의 명품 식재료인 흑우, 흑돼지, 제주마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전시·체험·시식·경연대회·세미나 등이 열린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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