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경력직 270명 공채...12월부터 신입 직원 신규 채용 등 3100명 계획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건설 중인 롯데관광개발이 3100명에 이르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개 채용에 나섰다.
롯데관광개발은 다음 주 초부터 사람인, 잡코리아 등 구직사이트와 제주 도내 매체광고 등을 통해 관리자급 경력직원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270명으로, 호텔 리테일 카지노 부문 등 5개 분야에 대리, 과장, 차장 등 관리자급 경력직이다.
롯데관광개발은 12월부터 대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한 공채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1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개최되는 ‘2019 청년 DREAM 취업박람회&IP(지식재산)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말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9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에도 참가했던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력직원은 물론 신입사원에 대해서도 면접과 상담 등 사전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달 중으로 제주대, 한라대, 제주국제대 등 제주 소재 대학과 유관단체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본격 가동되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일할 호텔리어 등 제주에서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고급 일자리 3100개가 신규로 창출된다”며 “본사를 제주로 옮겨 세금도 가장 많이 내는 1등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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