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쓸쓸히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최근 들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제주지역 무연고 사망자 중 14%가 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보건복지부의 ‘2018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무연고 사망자는 43명으로 이 중 장애인무연고 사망자는 6명(14%)이었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 2명, 뇌병변 2명, 시각 2명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정부는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실태조차 파악 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 무연고사 급증에 대한 원인분석 등 장애인실태조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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