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재산피해 5억3000만원 달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숙박업소 화재가 1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숙박업소 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11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7명(사망 2명, 부상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액은 5억3200만에 달했다.
제주지역 숙박업소 화재는 2014년 15건, 2015년 20건, 2016년 17건, 2017년 22건, 지난해 29건, 올해 상반기 11건 등 총 114건이 발생했다.
이재정 의원은 “숙박업소는 투숙객이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 할 우려가 있고, 시설 내부의 피난·대피로를 차지 못해 인명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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