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법정교육 이수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입주자대표회의 법정교육 이수율은 17.3%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입주자대표회의 법정교육 대상자는 2017년의 경우 461명 중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62명으로 이수율이 13.4%였으며, 지난해에는 481명 중 483명이 교육을 받아 17.3%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평균 교육 이수율 56%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안 의원은 “아파트 관련 민원이나 분쟁을 해결 실적을 제고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의 운영과 활동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입주자대표회의 법정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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