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을 훔쳐보고 시를 건져 화폭에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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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암기념관, 12월 1일까지 '금봉 박행보' 展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개관 11주년 기념 특별전 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다섯 번째 시리즈인 금봉 박행보 : 강산을 훔쳐보고 시를 건지다전을 121일까지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리즈전으로 20세기를 대표하던 소암 현중화와 교유관계를 갖는 서예가와 한국화가를 선별해 마련되는 특별전이다.

박행보 작가는 소암 현중화와 1970~80년대 교유한 작가로 1963년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동양화부문 선산루관입선을 시작으로 20년 간 꾸준히 국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했고,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장에는 소암의 글과 박행보 작가의 작품 총 52점이 어우러져 전시됐다. 특히 박 작가가 두각을 나타낸 대나무와 모란 그림이 그려진 풍죽죽림유거를 만나볼 수 있다.

5일에는 전시 개막식과 함께 오후 1시 야외 현장 휘호쓰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박행보 작가와 소암의 제자로 구성된 서예단체 제주소묵회의 협조로 마련된다. 문의 760-3551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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