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 제주지역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주택 8.4%, 온실 4.7%로2017년에 비해 주택은 17.3%p, 온실은 1.1%p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가입률(주택 20.2%·온실 7.6%)에도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가입률이 가증 높은 전남(주택48.2%)과 대전(온실 50.3%)와는 주택은 39.8%p, 온실은 45.6%p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매년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험가입 독려를 위해 정부가 추가 부담을 늘리거나 지방자치단체별 인센티브 정책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추가지원을 독려하는 등 추가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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