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부상…재산피해 7억2000만원 달해
제주지역에서 지난해 168건의 전기화재가 발생해 7억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2018년 전기재해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168건의 전기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7억200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9420건의 전기화재가 발생, 112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의 경우 전체 525명 중에 경상남도 209명(39.8%), 경기도 91명(17.3%), 서울 50명(9.5%) 순으로 나타났다.
백재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갑)은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늘고 있다”며 “산업부와 전기안전공사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전기화재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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