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스타트업 발굴·육성 2호 전략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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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 규모 출자…창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운 벤처기업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혁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2호 전략펀드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략 펀드에는 제주도 출자·출연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도개발공사를 비롯해 제주은행에서 공동으로 20억원을 투입하고, 한국벤처투자㈜에서 90억원을 출자하는 등 150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도가 주도하는 ‘제주 4차산업혁명 제2호 전략펀드’는 최근 한국모태펀드 정시 출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펀드 운영 주체는 기업 투자 성공 경험을 갖춘 ‘위벤처스 유한회사’가 선정됐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핵심기술, 기반기술응용, 유망서비스 분야의 스타트업 중 제주에 본점을 두거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4차산업혁명 2호 전략펀드는 창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아 신기술을 개발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가상현실(AR)과 증강현실(VR), 미디어콘텐츠 등 디지털 융합산업 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1호 전략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제주도는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과 기업 유치,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미래 제주의 먹거리인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펀드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도는 2022년까지 450억원 규모의 전략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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