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대전 대상에 성지훈씨(제주대학교 4학년)의 ‘남수각, 아름다운 옛길을 거닐다’가 선정됐다.
3일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회장 나경환)와 제주건축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문석준)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와 2019 제주건축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019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대전’ 공모 결과 18개(일반부 17개, 청소년부 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인 성씨의 작품은 제주 원도심 중 남수각의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옛길의 가치를 찾아 알려주며 일상 속에 마을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
나경환 회장은 “‘일상회복(日常回復)’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 부합하고, 가치를 찾고자 하는 많은 연구 과정과 체계적인 분석으로 주변 마을의 규모와 조화를 이루는 형태가 계획안에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산지천갤러리에서 ‘2019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순회전’, ‘제주건축가회 회원전’, ‘제주다운 건축상’, ‘청소년건축학교 작품전’과 함께 전시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일반부
△대상=성지훈 ‘남수각, 아름다운 옛길을 거닐다’
△우수상=홍유진 ‘#HASHTAG’, 김동학 ‘TOPDONG CONCRETE SCAPE’
△특선=최봉석 ‘GREEN MEMORIAL’, 김다미 ‘일상의 회복, 화북의 일상’, 김서연 ‘영원한 파빌리온
(Eternal Pavilion)’, 정인웅 ‘It’s recyclable‘
△입선=김동협 ‘길 위의 그린 커뮤니티’, 고혁진 ‘City Outlet (일상의 체험)’, 김규현 ‘JEJU PROMENADE?제주 시청 공원화를 통한 앞으로의 공공청사 만들기’, 김주은 ‘CULTURE PLAZA’, 이경준 ‘Re-birth SSG+’,
문소영 ‘C.C.C (Curved Culture Center)’, 김현준 ‘WALLESS ; COLLIDER’, 오혁진 ‘VILLAGE RECOVERY’,
김효은 ‘Begin again’
▲청소년부
△우수상=김선 ‘시장 스케치 (Sketch)’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