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국비 28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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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으로 총 19개 시설사업에 국비 286억95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부처 등과 협의한 결과로 당초 제주도가 신청한 20개 사업 중 1개 사업을 제외하고 모두 예산에 반영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를 비롯해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주거지 주차장 등 주민 숙원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이 사업으로 기존 주거지 및 도심지 내 1320여 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게 돼 지난 7월 1일부터 제주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차고지 증명제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별 주요 시설사업을 보면, 제주시에는 국민체육센터(애월읍, 삼양동)와 주거지 주차장(연동, 일도2동, 이도2동, 외도1동, 삼양동, 한림읍)이 결정됐고, 서귀포시에는 복합가족센터(법환동), 문화체육복합센터(표선면, 남원읍), 주거지 주차장(동홍동, 서귀동), 공동도서관(중앙도서관부지 내) 사업이 선정됐다.

문경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생활에 밀접된 사회간접자본을 확충, 일상생활에서 도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 SOC는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 시설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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