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6시45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쪽 400m 해상에서 애월선적 어선 J호(7.3t·승선원 3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J호 선주 A씨(56)의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현장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J호는 사고 발생 6시간 만인 5일 오전 1시17분께 암초에서 빠져나와 자력으로 한림항으로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체 일부가 암초에 얹혀 있는 상태로 침수는 없었다”며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