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조로 아라 첨단교차로~봉개 번영로 1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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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총 879억원 투입 4.2㎞ 구간 조성해 6년 만에 개통 '눈 앞'
오는 11일 개통되는 애조로 5번째 구간인 제주시 아라동 첨단 교차로~봉개동 번영로 구간 전경.
오는 11일 개통되는 애조로 5번째 구간인 제주시 아라동 첨단 교차로~봉개동 번영로 구간 전경.

제주시 아라동과 봉개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애조로 4.2㎞ 구간이 오는 11일 자정을 기해 개통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아라동 첨단과기단지 진입로에서 번영로에 이르는 이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879억원을 투입, 2013년 착공을 한 후 6년 만에 준공을 하게 됐다.

이 구간에는 봉개교 등 교량 12개소와 입체연결로(320m), 저류소 2곳(1만9900t) 등 주요시설이 포함돼 있다.

제주시 동부지역 일주도로를 오가는 차량들이 이 구간으로 우회하면 도심 교통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또 첨단과기단지 진입로에서 번영로까지 주행시간이 6분 가량 단축돼 통행 편의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애조로의 마지막 미 개통 구간인 회촌~신촌 3.8㎞ 구간이 최근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현재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률이 70% 진행됐다.

도는 다음 달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의무공동도급으로 공사를 발주, 회천~신촌 구간을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도심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구국도대체우회도로(애조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체 26.3㎞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지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21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개 구간(18.3㎞)을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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