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예래동이 2018년 주민참여예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우리가 만들어 가는 참여예산·도민체감예산’을 주제로 2019년 주민참여예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7개 읍·면·동에 참여한 2018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발표 평가에서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나눔 폐가구 리폼 프로그램’이 최우수에, 서귀포시 동홍동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은 우수상, 서귀포시 표선면 ‘문화예술틔움 프로젝트’가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수상했다.
지난 2013년 132억원이던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은 2016년까지 150억원, 2017년 170억원, 2018년~2019년 20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다.
내년에도 200억원의 사업비가 302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처음 시행된 광역사업비가 포함될 경우 내년 주민참여예산은 206억5000만원이 될 전망이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읍·면·동에 한정됐던 사업 발굴 범위를 시·도 광역사업까지 확대,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위원들의 엄정한 토론과 심사를 거쳐 편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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