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해상 유입방지 대책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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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 양돈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해상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유입방지를 위해 대응계획을 수립,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은 지난달 17일부터 해상을 통한 ASF의 추가 국내유입 방지를 위한 대응계획(심각단계)을 수립해 각 소속 경찰서별로 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에 각 소속별 대응반에서는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통한 단계별 대응지침을 숙지하고, 감염병 위기대응에 관련된 현장요원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
 
또 중국어선 해상 검문검색 시 자체 보유중인 방역물품(소독약, 소독발판)을 이용해 소독․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해상을 통한 가축․축산물밀반입 단속·감시 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해경청은 지난달 23일 관계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와 중국어선 나포 후 제주·서귀포항 압송 시 중국어선 및 중국선원에 대한 출장 소독·방역 관련 협의를 실시했다.
 
지난 4일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와 핫라인을 구축,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제주지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의심사항이 있을 경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또는 소속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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