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하늘길' 주제로 제주서초 및 용담2동 주민 참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용담2동 제주서초등학교 일대 환경개선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CPTED)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지역공동체-용담하늘길’을 주제로 한 이번 사업에 제주서초 전교생과 제주시 용담2동 주민들이 참여해 벽화타일을 제작, 노후된 마을 벽면에 시공했다.
이 밖에도 보행안전을 위한 도로보수 정비, 골목길 태양광 센서등, 로고젝터(조명을 바닥에 투사해 안내하는 장치), 안심 비상벨, CCTV 설치와 마을지도 안내판, 바닥이정표, 가림막 등의 안전시설물을 도입해 범죄를 예방한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은 디자인을 입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용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14년부터 범죄예방 환경개선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7월 ‘제주도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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