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방공무원 건강이상자 비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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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방공무원의 건강이상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소방관 722명 중 487명이 건강이상자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296명이었던 건강이상자가 2015년 460명, 2016년 679명, 2017년 702명, 2018년 722명으로 점차 늘었다. 건강이상자 비율 역시 2014년 46%에서 2018년 67.5%로 증가했다.
 
지난해 건강이상자 중 질병 소견을 보여 업무 시 관리 필요한 유소견자가 187명(25.9%), 질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어 업무 시 추적관찰 필요한 요관찰자는 300명(41.5%)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주지역 소방관 1인당 특수건강검진 예산은 20만원이었다. 경기지역이 3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지역 28만7000원, 강원지역 27만5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지역은 충북으로 18만원이었다.
 
이와 관련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관의 건강은 소방관 개인의 건강이면서 사회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적 재산”이라며 “소방관의 건강 진단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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