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두' '매독' 집중관리 감염병 지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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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은 전국에 비해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 2종과 해외에서 유입돼 유행될 수 있는 감염병 4종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지정해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전국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은 수두매독이다.

수두는 20189월부터 20198월까지 기간 동안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이 278.1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36.29명에 비해 36.2%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여 내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재선정됐다.

매독은 1기 매독의 경우 같은 기간에 전국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였지만 2기 매독은 전국보다 발생률이 높았고, 전수감시가 시행된 이후에도 전국보다 높은 발생률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유입에 의한 유행이 우려되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뎅기열, 변종 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4종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지정해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전국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과 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을 선정해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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