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7곳에서 29건의 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로교통공단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보행노인 교통사고가 같은 장소에서 3건 이상(사망사고 포함 2건 이상) 발생한 사고다발지역이 제주에는 7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제주지역 보행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19명이었으며, 사고다발지역 7곳에서는 2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숨졌다.
제주지역 보행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제주시 이도1동(중앙로버스정류장 부근) ▲제주시 한림읍(한림수협본점 부근) ▲서귀포시 중문동(중문동우체국 부근) ▲서귀포시 남원읍(남원약국 부근) ▲서귀포시 서귀동(중앙동우체국 부근) ▲서귀포시 동홍동(서귀포고정문 부근) ▲서귀포시 동홍동(삼아빌딩 부근) 등 7곳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보행노인 교통사고 시간대별 사망자 현황은 오후 6~8시가 전체 842명 중 1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전 6~8시 106명, 오후 8~10시 102명 순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