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탐라문화제 화려한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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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트기 공연 시작으로 13일까지 5일간 여정 들어가

제주도민의 한마당 큰 잔치인 58회 탐라문화제9일 오후 제주시 탐라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가 주최하는 탐라문화제는

이날 걸궁과 민속예술단체 제주시 민속보존회 등이 참여하는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5일 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행사에 앞서 산지천과 탐라광장 일원에서는 청소년예능페스티벌, 제주어퀴즈왕선발대회, 국악재즈 공연 등이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축제 둘째 날인 10일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이날 탐라광장에서는 오후 230분부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해녀 노래, 제주민요 공연 등 각종 무형문화재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오후 640분에는 전국 6대 광역시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를 펼친다.

셋째 날인 11일에는 구좌읍 민속보존회의 벨방 각시당 영등거리굿’, 이호동민속보존회의 골왓 답 걸궁’, 인도네시아 발리 공연, 일본 아오모리 쓰가루공연단의 전통민요 춤, 6대 광역시와 제주도 교류 행사, 강릉예총의 창작뮤지컬 월화전’, 해병대 군악대 공연, 서예문인화 퍼포먼스, 거리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12일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의 꽃인 가장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기존 남문사거리에서 출발해 탐라문화광장까지 이르던 구간이 올해는 제주시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돼 퍼레이드 공연 구간이 크게 확장됐다.

또한 퍼레이드 심사 장소를 3곳에 마련함으로써 심사시간을 단축해 정체구간 없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도내 밴드와 가수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탐라문화제 기간 진행된 걸궁, 민속예술, 가장퍼레이드 등의 종합시상식과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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