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단체 “공군으로부터 제주도에 공군지기 창설 계획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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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도민회의 공본 공식 질의 결과 회신 내용 발표

공군본부가 제주도에 남부탐색구조부대라는 명칭의 공군기지를 반드시 창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0일 논평을 통해 ”공군본부에 공식질의한 결과 제주도에 남부탐색구조부대라는 명칭의 공군기지를 창설하겠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비상도민회의는 “공군은 ‘2019~2023 국방중기계획 사업설명서(남부탐색구조부대)’에 ”한반도 방위권 내 국익 보호를 위해 제주도에 남부탐색구조부대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며 “이를 지난달 말 회신을 통해 공식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군본부는 ‘남부탐색구조부대의 창설에 대해 청와대의 공식 승인을 받았느냐’는 질의에 대해 ‘청와대의 승인과는 관련사항이 없다’고 밝혔다”며 “이는 국방중기계획이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수립한다는 방위사업법 제13조와 정면 배치되는 답변”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강정해군기지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왔듯이 성산공군기지가 제2공항과 함께 들어오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제주도민들과 함께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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