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방심하면 한 줌 재로, 대비하면 걱정 제로
안전, 방심하면 한 줌 재로, 대비하면 걱정 제로
  • 제주신보
  • 승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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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서부소방서 대정119센터

태풍으로 인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여름이 지나 불을 가까이 하게 되는 계절이 돌아왔다. 화기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화재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몇 가지 소방시설을 소개하려 한다.

화재진압의 성패는 초기진화에 있다. 평소에 누구나 사용 가능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사용법을 알아 두고, 자신의 거주지뿐 아니라 자주 이용하는 건물의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위치를 눈여겨보고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해야 한다.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피난을 우선시해야 한다, 대피할 때 도움을 주는 시설로는 완강기, 공기안전매트, 유도등, 휴대용비상조명등, 방열복, 공기호흡기 등이 있다. 완강기는 평소에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고 주기적으로 지지대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복도 벽에 설치돼 있는 경보시설인 비상벨이 있다. 꼭 화재 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가 돼야 한다.

방화문은 항시 닫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계단, 복도, 비상구에 물건 적치행위를 금지하며 공동주택 대피 공간, 경량칸막이에 다른 시설을 설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한 승강기는 일반용과 비상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일반승강기는 정전으로 인해 정지할 수 있고 연기의 통로가 되므로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된다.

안전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면 볼 수 있다. 평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자신의 안전과 나아가 주변인들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안전하게 남은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