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新보 주최, 대동컴퍼니(대표 박광재) 주관으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2019 제주新보’ 육아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개막식인 10일 행사장을 찾은 김하영씨(제주시)는 “인터넷에서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 아이가 쓸 물건인데 직접 보고 만져보며 구매하고 싶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했다”고 말했다.
제주지역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고 있는 육아박람회인 ‘제주新보육아박람회’는 ‘맘&키즈&에듀&베이비’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80개 업체가 참여해, 120부스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0일 1500여 명의 부모와 예비 엄마·아빠가 찾는 등 호응을 얻었다.
많은 방문객들이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위한 임부복, 수유복부터 유모차, 카시트 등의 유아 안전용품, 어린이 도서를 비롯한 각종 교육·완구 부스 등을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참여 업체들은 특별 할인 판매와 방문객들의 흥미를 끄는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대동컴퍼니 김성지 이사는 “이번 박람회에는 육아와 관련 대한민국 최고 업체를 선정했다고 자부한다”며 “온라인보다 저렴한 물건들을 도민들이 직접 살피며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일에 방문하는 고객들 가운데 20~50대 여성 선착순 100번까지의 방문객에게는 핑크퐁 아기상어 투포켓크로스백이, 101~200번 사이의 방문객에게는 허브랑아이랑 온열안대가 제공된다. 12일과 13일에는 ‘꽝 없는 경품 뽑기 이벤트’도 열린다. 200명에게 유모차, 카시트, 접이식카트, 젖병세제, 물티슈 등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