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금세 지나가는 계절인 만큼 겨울이 오기전 미리 여행계획을 세워 나들이를 떠나려는 이들이 많다.
가을은 여행의 계절이자 단풍의 계절이다. 인터넷에 단풍만 검색해도 2019 단풍시기, 2019년 전국 단풍지도 등이 뜰 정도로 단풍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다. 단풍하면 절로 따라오는 것이 바로 산행이다. 형형색색의 빛깔로 물든 가을산의 경관은 겨울의 설산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 가을산행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등산객들이 적지 않다.
국내 최대의 섬 제주도에는 한라산 최고의 가을 단풍코스인 영실코스가 인기다. 영실입구 삼거리에서 출발해 영실~윗세오름을 오르는 영실 탐방코스는 3.7km로 대략 1시간 40분 정도 소요돼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비교적 완만한 길로 힘들이지 않고 주변 수목과 영실 계곡 단풍을 즐기며 쉬엄쉬엄 오를 수 있다.
그외에도 가을의 매력을 뽐내는 제주도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아름다운 억새밭이 있는 산굼부리와 김녕억새밭, 제주도 오름의 랜드마크 다랑쉬오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섭지코지, 투명카약과 테우를 탈 수 있는 쇠소깍을 추천할 수 있다.
제주도에 왔다면 맛집 탐방도 필수코스다. 제주도 쇠소깍 근처 맛집으로 ‘미래부페정식’은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관광지에 위치한 음식점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담아 먹을 수 있는 뷔페식 식당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단 4시간만 운영돼 늦게 가면 자리를 잡기 힘든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뿐만이 이집의 장점은 아니다. 음식의 퀄리티 또한 높은 것으로 입소문이 자자하기 때문이다.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음식들은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며 10가지가 넘는 종류로 준비돼 풍성한 구성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음식은 주인장이 직접 그날그날 만들기에 더욱 신선하며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음료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
미래부페정식 관계자는 “관광손님들보다는 지역주민과 도민들이 단골로 더 많이 찾아오는 식당이다. 좋은 가성비에 푸짐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우리집의 장점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부페정식’은 제주도 서귀포 정방폭포 근처 맛집으로 이중섭거리, 천지연폭포 등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아 관광 전후 들르기 좋다. 넓은 내부공간으로 개인,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며 오후 3시에 입장하는 손님까지 식사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