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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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시민 모임 ‘뚜껑 열린 시민들‘ 주최

제주에서도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뚜껑 열린 시민들’은 지난 12일 오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조국수호! 검찰개혁 검찰이 왕이우꽈?’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두 달 여 동안 지속된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에 대한 편향된 수사와 공정을 잃은 언론의 태도에 분노해 촛불집회를 열게 됐다”며 “검찰이나 언론에 의해 왜곡된 진실을 바로 알고 사회정의를 위한 의지를 강력하게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사돈에 팔촌까지 탈탈 털고 있는데 딱히 검찰에 기소될만한 어떤 혐의도 나오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에 조국을 지키고, 검찰개혁과 공수처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검찰개혁, 조국수호, 언론개혁’, ‘우리가 조국이다’ 등의 피켓을 들고 검찰 개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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