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청원 답변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제주 카니발 폭행 사건’ 청원에 대해 이같은 답변을 공개했다.
강 센터장은 “현재 경찰은 피의자를 운전자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상황”이라며 “경찰은 피해자 차량에 타고 있던 피해자 아이들에 대한 추가 피해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문기관에 ‘아동복지법위반’, 즉 정서적 학대 해당 여부에 대한 자문을 구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주 카니발 폭행 사건 국민청원에는 지난 8월 16일부터 한 달간 21만3219명이 참여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4일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카니발 차량 운전자가 난폭하게 운전한다고 항의를 한 아반떼 운전자를 폭행한 사건이다.
강 센터장은 “이번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신 국민의 뜻을 헤아려 수사가 끝날 때까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이번 청원 관련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도 지속 점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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