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미분양 주택 보합세 유지
제주시 지역 공동주택 준공량이 감소하면서 점진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서귀포시 지역 미분양 주택은 당분간 보합세가 유지되면서 미분양 물량은 유지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제주시 지역 매매량이 준공량을 초과하면서 지난 8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479호로 지난해 3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서귀포시 지역은 2016년 12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11호에 불과했던 게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1월 434호에서 8월 744호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적인 경기 침체로 매매량도 동반 감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전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면서 주택공급 감소로 미분양 물량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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