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10건...서귀포시지역 불법주정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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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0건이 적발되는 등 서귀포시지역 불법주정차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4대 불법주정차에 대한 주민신고제가 도입된 4월부터 9월 말까지 5개월간 1666건이 단속됐다.

이는 하루 평균 9.8건씩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이 이뤄진 것이다.

4대 불법주정차 구역 중에서는 횡단보도가 440건(26.5%)로 가장 많았고, 버스정류장이 415건(24.9%), 교차로 모퉁이 191건(11.5%), 소화전 67건(4%) 등이다.

4대 구간 외에는 인도와 안전지대 불법주정차가 201건으로 전체 신고의 12%를 차지했고, 기타가 352건(21.1%)로 집계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불법주정차 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신고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4대 악성 불법 주·정차 현장을 촬영해 신고하면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소방시설과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등 4곳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으로 1분 이상 간격으로 사진 2장을 찍어 ‘생활불편신고’ 또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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