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9월까지 ‘2019년 수산직불제’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36.5% 증가한 1752개 어가가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 대해 소득보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신청지역이 읍·면지역에서 일부 동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신청어가가 크게 늘었다.
서귀포시는 어가 별 지원금액이 지난해 60만원에서 올해는 65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지원 대상 1752개 어가에 사업비 11억3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752개 어가에 대한 조건불리지역 거주여부 확인, 건강보험, 중복 신청여부 등을 철저하게 검토해 부정수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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