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행사 진행에 호평
임신과 출산, 자녀 교육 등 부모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소하고, 육아 관련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주新보 육아박람회가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新보가 주최하고 ㈜대동컴퍼니(대표 박광재)가 주관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임신과 출산·육아 관련 80개 업체 120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연일 1300여 명의 도민이 행사장을 찾아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맘&키즈&에듀&베이비’ 등 4개의 특정 테마로 부스를 꾸려, 방문객들에게 체계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아기옷, 의류·침구류, 교육교재, 유모차·카시트, 육아 관련 보험 상품과 출산 관련 용품 등이 선보였고 예비 부모들에게는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돼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와 아이 모두 부스마다 마련된 룰렛 돌리기, 제비뽑기 등 이벤트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처럼 제주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국내 최고의 육아 관련 업체들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돼 부모들의 임신·출산·육아 준비에 있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비 엄마 양수연씨(37·제주시)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찾은 박람회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하고 각종 정보들까지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아이 용품을 사러 다시 방문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광재 대동컴퍼니 대표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육아 관련 업체들이 질 좋은 물건을 온라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선보이며 도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참가 업체와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